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.
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여자.
그 한 잎의 여자를 사랑했네.
물푸레나무 그 한 잎의 솜털,
그 한잎의 맑음,
그 한 잎의 영혼,
그 한 잎의 눈,
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
그 한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.
我曾經愛過一個女人,
她就像樹上某片葉子般渺小,
我是那片葉子上的一粒露珠
我就是愛上那片葉子
葉子的透明的
葉子賦有靈魂
葉子像眼睛
我就是愛上葉子被風起時那份朦朧的純真和愛情
韓劇<藍霧>中的一首小詩